KIA 타이거즈 좌완 김기훈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적생 김영환이 1군에 올라왔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에 앞서 김기훈을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이유는 경추 염좌이다.
KIA는 김기훈 대신 2군에서 내야수 김영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영환은 2013년 삼성의 2라운드에 지명을 받았고, 2014년 KT의 특별지명을 받아 이적했다. 지난 9월 24일 KT가 웨이버 공시를 했고 KIA가 영입했다.
1군 통산 성적은 76경기 타율 1할6푼1리(87타수 14안타) 1홈런 7타점이다.
김영환은 곧바로 퓨처스 팀에 합류해 몸 상태 등을 점검받았고, 이날 이적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올해 10경기에 출전해 9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