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DH1 선제 투런포 폭발...2년만에 20홈런 작성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10.07 15: 17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2년 만에 20홈런을 작성했다. 
최형우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첫 타석에서 시원스러운 우월 선제 투런포를 가동했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넣은 최형우는 0-0이던 1회말 2사 3루에서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의 초구 직구를 그대로 끌어당겼다. 

타구는 높게 솟구쳐 날아갔고 오른쪽 기둥을 그대로 맞혔다. 선제 투런홈런이자 시즌 20호 홈런이었다. 
최형우는 2019시즌 17홈런에 그쳐 5년 연속 20홈련에 실패했다. 그러나 2년만에 다시 20홈런 타자로 복귀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