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멀티 안타' 오재원 콜업? 김태형 감독 "타격을 떠나 상황 봐야 한다" [인천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10.07 17: 24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두산 오재원이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콜업 시기에 대해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오재원은 지난 9월 2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 직전 10경기 타율이 1할1푼1리(9타수 1안타)였다. 올 시즌 성적은 2할2푼9리 5홈런 26타점 2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2군에 내려간 오재원은 지난 6일부터 퓨처스리그에 출전했다. SK 2군과의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장해 2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7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SK 2군과의 경기에서는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7일 인천 SK전에 앞서 오재원에 대한 질문을 받자 "콜업 타이밍은 봐야 한다. 방망이가 맞고 안 맞고 떠나서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상황을 말하는 걸까. 
김 감독은 "몸 상태가 어떤지도 보고, 심리적으로도 마음이 어떤지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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