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타점 타자 3명이 있으니 든든하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는 타자들을 칭찬했다.
NC는 지난 3일 알테어가 100타점 고지를 밟으면서 올 시즌 100타점 타자 3명을 보유하게 됐다. 양의지(104타점), 나성범(101타점), 알테어(100타점)가 100타점을 넘겼다. 한 시즌에 100타점 타자 3명을 보유한 것은 올 시즌 NC가 KBO리그 역대 네 번째다.

100타점 타자 3명이 있으면 어떤 기분인지 묻는 질문에 이동욱 감독은 “타자들이 타점능력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득점 확률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좋은 타자들이 많이 있으니까 든든하다. 상대팀에는 그만큼 압박이 된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기분으로 따지자면 행복한 것 같다”라며 웃었다.
NC는 이날 이명기(좌익수)-김성욱(우익수)-박민우(2루수)-양의지(포수)-나성범(지명타자)-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알테어(중견수)-이원재(1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00타점 타자 3명은 모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