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제의 받았지만 내키는 곳은 없었다".
PSV 에인트호벤은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독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괴체 영입을 발표했다. 등번호 27번, 계약 기간은 2년이다.
괴체는 지난 6월 말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끝났다. 바이엘 레버쿠젠, 헤르타 BSC 베를린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새로운 행선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PSV가 손을 내밀었다. 괴체의 경력 최초 해외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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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체는 독일 어린 시절부터 주목 받는 선수였다. 한 때 독일 최고의 재능이라고 평가 받을 정도였다. 2009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그는 201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또 2016년 도르트문트로 복귀한 뒤 무적 신세가 됐다. 또 연령별 독일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했고 2010년부터는 A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괴체는 독일 A 대표팀에서 63경기에 나서 17골을 기록했다.
괴체는 PSV 홈페이지는 통해 "많은 이적제의를 받았지만 내키는 곳이 없었다"면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그리고 지금 자신있다. 굉장히 편한 마음으로 PSV에서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