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선두' 손흥민은 손날두였고 어시스트가 늘어난 해리 케인은 해리켈레였다.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 스페인 언론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스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별명인 호날두처럼 빠르고 결정력 높게 변했다"면서 "그는 호날두와 닮았다.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고 7번을 달고 있다. 손흥민도 호날두를 우상으로 말해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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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에게 또 다른 사람들은 손나우두라고도 한다. 모세 무리뉴 감독이 지난 시즌 번리전에서 단독 돌파 골을 넣은 손흥민을 향해 '내 아들은 그를 손나우두라고 부른다'고 말하면서 유래됐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와 호나우두와 같은 평가를 받는 손흥민에 대해 아스는 '손날두'라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손날두에 이어 아스는 해리 케인에게는 '해리켈메'라는 별명을 붙였다. 최근 어시스트 숫자가 늘어난 케인과 후안 로만 리켈메를 합친 것.
아스는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가 아이언맨과 헐크로 변신하듯이 손흥민과 케인은 요즘 손나우두, 해리켈메로 변한다. 꼭 슈퍼 히어로 같다"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