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박석민(35)과 노진혁(31)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박석민과 노진혁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6번-7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NC는 3회말 2사 1, 2루에서 김하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4회초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석민은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의 4구째 시속 130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어서 바로 다음타자 노진혁이 최원태의 3구째 140km 투심을 잡아당겨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홈런을 쏘아올렸다. 올 시즌 7번째 백투백 홈런이다.

박석민은 시즌 12호, 노진혁은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석민과 노진혁의 백투백 홈런이 나오면서 NC는 다시 3-1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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