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서 방출됐지만 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인간계 최고 선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영입생 에딘손 카바니가 등번호 7번을 단다고 공개했다.
맨유의 여름 이적 시장은 기대 이하였다. No.1 타깃이던 제이든 산초 영입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약점이던 센터백 보강에도 실패했다.

다급해진 맨유는 이적 시장 막판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자유 계약(FA)으로 풀린 카바니를 영입하며 막바지에 급한 불을 껐다.
비록 카바니는 폼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바로 아래 단계의 선수다.
더 선은 7일(한국시간) 카바니에 대해 평가하며 최고 선수들괴 비고했다. 인간계 최고 선수라고 평가받는 카바니는 유럽 무대에서 413경기에 나서 250골을 기록중이다. 인간계 선수중에는 세르히오 아게로(248골)-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45골)가 카바니와 경쟁을 펼친다. 물론 2007년 3월 이후 기록이다.
신계의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432골과 416골을 터트렸다. 확실히 구분되는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카바니는 맨유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등번호 7번을 부여 받은 것이 그 증거. 맨유에서 7번이라는 숫자는 상징적이다. 과거 조지 베스트를 비롯해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맨유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선수들이 등번호 7번을 달았다.
물론 호날두 이후 7번을 받은 디 마리아, 데파이, 산체스 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더 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