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솔비 "최근 내 작품 경매가 920만원 낙찰‥방송보다 수익 쏠쏠해" 솔직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07 21: 27

'유퀴즈'에서 솔비가 작가로 활동하는 최근 근황을 전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금손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금손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먼저 수어 통역사 권동호가 출연했다.코로나19 시대에 수어로 방역 정보를 전하며 또 다른 영웅으로 떠오른 그였다. 

수어로 제1언어로 쓰는 농인들을 위해 브리핑에서 수어통역 중인 그는 지난 2월부터 정례 브리핑 수어통역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좋은 일과 봉사하는 일로만 인식되어 있지만, 대통령이 덕분에 챌린지에 지목함으로써 재난 브리핑에 꼭 필요한 직업임이 인식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권동호 수어 통역사는 "기본적으로 수어 통역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면서 "최근 코로나때문에 검사를 받으러 가게되면 번호표를 뽑지 않나, 목소리로 부르기 때문에 못 듣고 그냥 가신 분들도 있더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특히 그는 미국에서 경찰 브리핑 중 엉터리 수어 통역 사건에 대해 언급하자 "우리가 생각외로 수어통역을 잘 모른다, 수어란 것을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나 제대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자막이 있는데 왜 수어를 하냐는 질문을 받아, 시선에 방해를 받는다고도 하더라"고 말하면서 "농인이 한국어를 잘 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만큼 잘 하지 못해, 외국어와 같은 개념, 한국말이 나오면 수어통역이 나가는 것이 당연한 건데 인식이 부족해 아쉽다"고 전했다. 
권동호 수어 통역사는 "사람들이 나에게 좋은 일한다고 말할 때도 아쉽다, 우리가 외국어 통역할 때 좋은 일한다고 말하지 않냐, 그런 인식들이 아쉽다"면서  가장 보람될 때에 대해선 "농인 분들이 수어를 보고 잘 이해하고 있다고 피드백이 오면 그 때 가장 뿌듯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다음은 가수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솔비가 출연했다. 권지안 작가로 활동하는 솔비는 "작가와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솔비는 2016년 조세호가 이상형이라 했던 말에 대해선 "그땐 그랬나보다, 지금은 바뀌었다"면서 "실제로 우울할 때 전화걸어, 기분 좋아지게 하는 스타일"이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솔비는 "예전에 오빠가 밤 11시에 전화해 만나자고도 했다"고 하자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한 밤중에 미친 거 아니냐"며 버럭했다. 조세호는 "그 시간에 나올 수 있냐고 물어보지 않았다"고 억울해했으나 솔비는 "남창희랑 술 마신다고 나오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최근 근황에 대해 묻자 솔비는 "국내 유명 작가들이 소속되어있는 아틸리에 정식 입주했다"면서 "아틀리에서 진행한 경매에서, 내 작품이 경매가 92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방송활동과 수익차이에 대해선 "지금도 벌고 있다, 쏠쏠하다"면서 "방송활동 외에 빵집도 한다"며 빵집 오픈 소식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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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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