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조성주, 변현우 잡고 C조 2위로 8강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10.07 23: 26

조성주가 변현우를 잡고 C조 2위로 2시즌만에 8강에 복귀했다. 
조성주는 7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GSL 시즌3' C조 변현우와 최종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조성주는 2020 GSL 시즌1 이후 2시즌 만에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대엽과 승자전을 패했지만, 조성주의 날카로운 판짜기 능력이 시작부터 빛을 발했다. 중반 이후 무너지는 변현우를 간파했다. 

변현우가 난전으로 흐름을 바꾸려했지만 조성주는 조합 우위를 바탕으로 오히려 상대를 요리했다. 조성주는 변현우를 중반 이후 압도하면서 1세트를 큰 어려움없이 먼저 가져갔다. 
1세트 패배 후 벼랑 끝으로 몰린 변현우가 2세트 초반부터 거세게 공세에 나섰지만, 조성주를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조성주는 상대의 파상공세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최종전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2020 GSL 시즌3 16강 C조
▲ 최종전 변현우 0-2 조성주
1세트 변현우(테란, 1시) [필라스 오브 골드] 조성주(테란, 7시) 승
2세트 변현우(테란, 11시) [데스오라] 조성주(테란, 5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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