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난타전 끝에 웃었다. 이로써 2패 후 1승을 챙겼다.
오클랜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9-7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오클랜드의 몫이었다. 1회 1사 후 토미 라 스텔라의 중월 솔로포로 1점을 먼저 얻었다. 휴스턴은 1회말 공격 때 호세 알투베의 좌중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이뤘고 마이클 브랜틀리와 알렉스 브레그먼의 연속 안타에 이어 코레아의 3루 땅볼로 2-1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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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는 2회 마크 칸하의 중월 1점 홈런으로 2-2 균형을 이뤘고 4회 맷 올슨의 우월 1점 아치로 3-2로 승기를 가져왔다. 5회 마커스 세미엔의 중월 솔로포로 1점을 추가했다.
휴스턴은 2-4로 뒤진 5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좌월 투런포를 비롯해 마이클 브랜틀리, 알렉스 브레그먼, 카일 터커의 연속 적시타로 5점을 추가했다. 7-4.
하지만 오클랜드는 뒷심을 발휘하며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7회 무사 1,3루서 채드 핀더의 우월 스리런으로 7-7 동점에 성공했고 8회 션 머피와 채드 핀더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보탰다.
채드 핀더는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테이블세터 마커스 세미엔과 토미 라 스텔라는 나란히 2안타(1홈런) 2득점을 기록했다.
휴스턴의 호세 알투베는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고 마이클 브랜틀리와 알렉스 브레그먼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