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년 만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가한다. 넥슨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지스타 2020’의 참가를 결정했다.
8일 넥슨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지스타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스타 2020’에서 넥슨은 최근 신작 및 라이브게임에 대한 이용자 호응에 보답하는 의미로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각종 비대면 볼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우선 본 행사에 앞서 넥슨은 지스타 조직위가 온라인 채널 ‘지스타TV’를 통해 운영하는 사전 예능 프로그램 2종에 자사 게임으로 참여한다. 조직위가 준비 중인 K-POP 온라인 콘서트와 e스포츠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넥슨은 지스타 행사 기간 중 부산 벡스코 현장 무대에서 신작 공개 및 라이브게임 업데이트 발표 등을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이고, 넥슨 유튜브 채널 ‘넥넥’에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을 공개할 계획이다.
넥슨 김현 사업총괄 부사장은 “게임산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지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스타 2020’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스타와의 동행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올해는 이용자들과 직접적인 만남은 어렵게 됐지만 새로운 온라인 환경에 맞춰 더욱 많은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