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의 굴욕, 양키스 역대 최초 단일 PS 2G 연속 5실점 [ALDS3]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08 10: 32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구단 역대 최초 단일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다나카는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8경기 5승 3패(평균 자책점 1.76)를 거두는 등 큰 경기에서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가을 무대에서 자존심을 짓밟혔다.
다나카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4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지만 지금껏 보여줬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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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등판에서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나카는 8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케이티 샤프 기자는 다나카 강판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나카는 양키스 역사상 최초로 단일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 기록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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