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대화 나눴는데..." 윌리엄스, 손혁 전격 사퇴에 놀라움 표시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10.08 16: 32

"저번에도 대화를 나누었는데...".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의 전격 사퇴 소식을 듣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손혁 감독은 8일 오후 담당 기자들에게 개인 메시지를 통해 돌연 감독직을 사퇴했다. 
한때 1위를 넘본 전력으로 3위를 달리고 있고, 아직 막판 치열한 순위 경쟁이 남은 가운데 갑작스러운 사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구장 현장도 손혁 감독의 전격 사퇴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조금 전 사퇴 소식을 들었다. 저번 경기에서도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지금까지 몇 번 만났었는데...(사퇴 이유가) 어떤 이유인지는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고 놀라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지난 7월 손혁 감독은 윌리엄스 감독의 와인 선물에 소곡주와 한국 전통문양으로 디자인된 와인커버, 안경케이스, 컵받침대로 답례 했다. 당시 윌리엄스 감독이 특별한 선물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sunny@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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