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팬들 “끝까지 힘내라” & 차명석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오!쎈 잠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0.08 17: 43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LG 트윈스 선수단을 위해 팬이 응원의 선물을 보냈다.
LG 선수단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팬으로부터 음료수 선물을 받았다. 지난 호주 캠프 때 응원해준 팬들이 다시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보낸 것이다.
LG 관계자는 “호주 전지훈련 캠프 때 응원하러 왔다가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전 선수단에 정성스럽게 쵸코렛을 포장해서 전해준 팬 2명이 오늘 시즌 마지막까지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음료수 60개를 보냈다”고 밝혔다.

LG 차명석 단장이 팬들의 선물을 받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LG 트윈스

음료수에는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 프런트 파이팅’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차명석 단장은 “호주까지 오셔서 선수단에 초콜릿을 전해주신 팬이 시즌 마지막까지 힘내라고 음료수를 보내줬다”며 “이렇게 응원해주는 팬들을 보며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그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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