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황금 공격진 'KBS'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글로벌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가레스 베일로 완성된 토트넘 공격진이 상대 팀들을 두렵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시즌 초 지옥의 일정으로 우려를 산 토트넘은 막대한 영입 이후 6승 1무 1패라는 호성적으로 위기를 넘겼다. 특히 손흥민과 해리 케인 두 콤비의 활약이 연승에 큰 영향을 끼쳤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6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케인 역시 프리롤서 날카로운 패스를 뽐내며 6도움으로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이 더욱 기대되는 점은 10월 A매치 기간이 끝나면 베일마저 합류하는 것. 베테랑인 그가 손흥민&케인 두 공격 주축과 어울러진다면 어떠한 파괴력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베르바토프는 "최근 토트넘은 너무 멋지다. 그들은 지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만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퇴장을 안 당했어도 토트넘에게 무너졌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손흥민과 케인에 대해서 베르바토프는 "케인과 손흥민의 파트너십은 점점 발전하고 있다. 여기에 베일의 추가는 정말 두렵다"라고 강조했다.
베르바토프는 "베일의 존재는 토트넘 선수들에게 위닝 멘탈리티를 심어줄 수 있다. 만약 그가 경기장에서도 제 실력을 뽐낸다면 다른 클럽들에게 끔찍한 일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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