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응원 속, 키(KEY) 웰컴백→이제 기범이 하고 싶은거 다해 (ft.나혼산) [어저께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09 07: 32

샤이니 키(본명 김기범)가 샤이니 응원 속에서 랜선파티로 전역 소식을 전하며 컴백을 알렸다. 특히 가장 출연하고 싶은 프로로 '나혼자 산다'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V라이브 '샤이니 키-KEY’s BACK : WELCOME BACK PARTY'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키는 "샤이니 월드에 오신 걸 환영한다"면서 어제인 10월 7일부로 전역 소식을 전하면서 "변함없이 응원하고 지지해줘서 감사하다"며 웰컴백 파티를 예고했다. 

먼저 1부에서는 게스트이자 군대 선임은 비투비 창섭이 등장, 본격적으로 두 사람과 토크를 이어갔고, 랭킹을 정했다. 
5위로 아이스크림을 언급, 취향이 다른 아이스크림을 고르자 "우린 상극이 된 노부부같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4위로는 삼겹살을 꼽으면서 3위로는 허니콤보를 꼽았다. 
2위로는 엽기 떡볶이를, 대망의 1위에 대해서 창섭은 피자라고 했으나 키는 "난 회"라고 말했다. 키는 "생물을 먹을 리가 없어 회가 그렇게 먹고 싶었다"면서 입맛을 다졌고, 제작진은 리스트대로 음식을 준비해 두 사람에게 감동을 안겼다. 
두 사람의 군시절 추억사진을 돌아봤다. 두 사람은 행사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면서 "해군복이 정말 예뻤다"며 감탄, 키는 창섭에게 "나의 군 선임, 정말 깍듯이 모셨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다음 리스트는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 랭킹을 세웠다. 랭킹에 대해선 5위로 '주머니에 손 넣기'라 말했다. 키는 "군인은 밖에선 단정해보여야하는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그런 것 같다"며 개인적인 의견을 전했다. 
규정상 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이 금지였다면서 군대비화를 전했다. 
다음 랭킹 4위로는 "밖에서 모자벗기"라면서 "여름에도 군에서 한 순간도 모자를 벗은 적 없다, 걸리면 안 됐기 때문"이라면서 이유를 전했다. 
2부에서는 창섭이 없이 V라이브를 진행했다. 키가 전역 후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 탑5에 대해 알아봤다. 팬들은 '놀러온 토요일'부터 '문명특급' , '구해줘 홈즈', '아는 형님', '전참시' 등 다양하게 언급, 특히 
'가짜 사나이'를 제안하자, 키는 "내 팬 아닌 것 같다, 나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나혼자 산다'에 대한 출연의사를 보인 키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이사도 하고 싶을 정도"라며 1위로 꼽았고, 팬들은 "그냥 다 나와달라"며 그의 컴백 기지개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보였다. 방송 말미 샤이니 멤버 온유는 직접 SNS에 본방사수 인증샷을 올리며 응원, 민호도 댓글을 남기며 응원해  훈훈함도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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