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승리’ 김창현 대행 “첫 경기 어려웠다, 코치들 도움 덕분”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0.08 22: 32

“첫 번째 경기라서 어려움이 많았다. 파트별 코치들이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키움 타선은 오랜만에 활화산 같은 타격을 보여줬다. 이정후가 3안타 경기를 하며 활약했고 러셀과 김혜성은 나란히 2안타-2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과 이지영 역시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2회에만 9득점을 기록하며 빅이닝을 만든 키움은 그대로 리드를 내주지 않고 경기를 가져갔다.

키움 김창현 감독대행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rumi@osen.co.kr

손혁 감독의 갑작스러운 자진 사퇴로 키움 지휘봉을 잡은 김창현 감독대행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자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 초반에 빅이닝을 만들어준 덕분에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불펜투수들도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감독으로서 데뷔전을 치른 김창현 감독대행은 “김독대행으로 첫 번째 경기라서 어려움이 많았다. 파트별 코치들이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오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남은 경기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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