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최진희→정수라, '여사6' 역대급 무대… 1점차로 TOP6에 아쉬운 패배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09 00: 11

최진희, 정수라, 김용임, 서지오, 금잔디, 조정민이이 여사6로 TOP6와의 대결에 나섰다. 
8일에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트롯 여사 특집으로 최진희, 정수라, 김용임, 서지오, 금잔디, 조정민이 등장해 'TOP6'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첫 번째 대결로 영탁과 조정민의 무대가 공개됐다. 영탁은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열창해 100점을 받아 조정민에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은 이찬원과 김용임의 무대였다. 김용임은 '훨훨훨'을 불러 97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세 번째 무대는 정수라와 임영웅의 대결이 펼쳐졌다. 임영웅은 정수라의 곡인 '어느 날 문득'을 선곡해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정수라는 자신의 곡을 재해석한 임영웅의 무대에 감격해 눈시울을 붉혔다. 임영웅은 100점을 획득해 승리했다. 
네 번째 무대는 금잔디와 장민호의 커플대결이 펼쳐져 서로의 노래인 '서울 가 살자'와 '역쩐인생'을 바꿔 부르는 선곡을 펼쳤다. 이날 금잔디는 98점을 받아 장민호에 1점차로 승리했다. 
이어서 최진희와 정동원의 대결이 펼쳐졌다. 가장 막내와 가장 선배님의 대결이 성사됐다. 정동원은 "부담은 있지만 내가 마스터님을 잘 알고 성질을 알기 때문에 포인트를 잡아서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진희는 "마스터가 누구냐. 아는 것과 모르는 게 차이가 있다"라며 "오늘 내가 끝나고 쏘겠다"라며 회식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최진희는 조영남의 '낙엽은 지는데'를 선곡했다. 최진희는 아련한 가을 감성을 자아내며 96점을 받았다. 정동원은 '흙에 살리라'를 열창했다. 정수라는 정동원의 노래를 들으며 "어린애가 저음이 저렇게 잘 내려가나"라고 신기해했다. 정동원은 97점을 받아 1점 차로 승리했다. 
3대 2로 TOP6가 앞서 나가는 상황. 마지막 무대는 김희재와 서지오의 대결이 펼쳐졌다. 김희재가 이기면 TOP6의 승리. 서지오가 이기면 무승부로 최종 점수로 승패가 갈리는 상황. 
서지오는 "지금 산소 호흡기가 필요하다. 목이 많이 가라앉아 있다"라고 말했다. 김희재는 "이모가 두 번째 출연이니까 그냥 나오신 건 아닌 것 같다. 엄청난 무대를 준비하셨을 것 같다. 아무래도 조카의 마음을 흔들려고 하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오는 "보여줄게"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서지오가 선곡한 곡은 바로 에일리의 '보여줄게'였다.서지오는 99점을 받았고 무대를 마치자 긴장감이 풀려 눈물을 보였다. 이에 김희재는 "곡을 바꿔도 되나"라고 물었고 서지오는 "안정권이니까 괜찮다"라고 허락했다.
김희재는 서지오의 노래인 '수리수리 술술'을 선곡했다. 김희재는 신나는 분위기에서 서지오와 함께 댄스까지 선보이며 흥겨운 무대를 완성했다. 김희재는 93점을 받았다. 
3대 3으로 동점인 상황. 결국 총점으로 승패가 갈렸다. TOP6는 총점 1점차로 최종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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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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