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실험에 나선 벨기에가 코트디부아르와 친선 평가전서 무승부를 거뒀다.
벨기에는 9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보두앵 경기장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친선 A매치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벨기에는 주전급 멤버들을 대거 제외했다. 부상으로 대표팀서 탈락한 아자르를 포함해서 데 브라위너, 루카쿠 등 주전 멤버들이 대거 결장했다.

벨기에의 마르티네스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대신해서 바추아이-트로사르-도쿠-덴동쿠-셀레마이커스 등 실험적인 라인업을 시도했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자하-페페-케시에-오리에 등 주전 멤버들을 대거 총출동시키며 맞섰다.
벨기에와 코트디부아르 모두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 8분 벨기에는 바추아이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후반 23분 벤테케-오리기-페르스하른으로 공격진을 전원 교체하며 다양한 조합을 연구하는 여유를 보였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40분 페널티킥을 얻어 케시에가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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