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오클랜드는 2호 라몬 로리아노의 좌월 스리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자 휴스턴은 4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4회 마이클 브랜틀리의 우중월 투런 아치와 카를로스 코레아의 좌월 3점 아치로 5-3으로 앞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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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는 5회 라몬 로리아노의 좌월 솔로포로 1점 더 따라붙었다. 이에 휴스턴은 5회말 공격 때 마이클 브랜틀리의 우중월 1점 홈런과 카를로스 코레아의 좌전 적시타로 2점 더 보탰다.
휴스턴은 6회 카일 터커와 카를로스 코레아의 연속 적시타에 이어 7회 호세 알투베의 중월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오클랜드는 9회 2점을 추격했으나 승부는 이미 기운 뒤 였다.
카를로스 코레아(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1득점), 마이클 브랜틀리(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호세 알투베(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알렉스 브레그먼(4타수 2안타 2득점)이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오클랜드는 라몬 로리아노가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분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