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공방전' HOU-OAK, 역대 DS 최다 홈런 신기록 수립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09 12: 04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홈런 공방전을 벌이며 역대 시리즈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휴스턴과 오클랜드는 디비전시리즈에서 홈런 24개를 주고 받았다.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4차전에서도 휴스턴이 4개, 오클랜드가 2개를 터뜨렸다. 
휴스턴 카를로스 코레아는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1득점 괴력을 발휘했고 마이클 브랜틀리는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호세 알투베도 7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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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7번 중견수로 나선 라몬 로리아노는 멀티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휴스턴-오클랜드 디비전시리즈 24홈런은 1995년 뉴욕 양키스-시애틀 매리너스 디비전시리즈에서 나온 22홈런을 넘어선 최다 기록이다. 
아울러 휴스턴과 오클랜드는 12홈런을 작렬하며 디비전시리즈 역대 한 팀 최다 홈런 기록도 수립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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