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SK전 ERA 3.09’ 임기영, KIA 2연패 끊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0.09 10: 48

KIA 타이거즈 임기영(27)이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임기영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1경기(104⅓이닝) 7승 10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중인 임기영은 9-10월 5경기(22이닝)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하다. 반면 SK를 상대로는 2경기(11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09로 강했다. 

KIA 선발 임기영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KIA는 지난 8일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게 6-13으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장현식(2이닝 3실점), 이준영(0이닝 1실점), 정해영(0이닝 2실점) 등 주축 불펜투수들이 모두 실점을 기록한 것이 아쉬웠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꾸준히 이어갔다. 
SK는 박종훈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박종훈은 올 시즌 25경기(132⅔이닝) 10승 10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약했다.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를 기록중인 SK는 지난 두산 베어스전에서 0-10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최정이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오태곤, 로맥, 이현석을 제외한 타자들은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KIA는 65승 60패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SK는 43승 1무 85패 9위다. 상대전적에서는 KIA가 SK에 8승 5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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