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면 나가고' KT, 마무리 복귀-주장 부상 이탈 [오!쎈 수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09 15: 03

KT 위즈의 김재윤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그러나 주장 유한준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3차전을 앞두고 마무리투수 김재윤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올 시즌 48경기에서 4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김재윤은 지난달 27일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한 KT 투수 김재윤이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전날 불펜 피칭을 실시한 가운데 이상없다는 소판단이 내려졌고, 1군에 등록했다.
당장 마무리투수로는 나서지 않는다. 이강철 감독은 "편안한 상황에서 피칭을 한 뒤 다시 돌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윤이 돌아왔지만, 외야수 유한준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전근 통증과 더불어 허리 통증이 발생했다.
김재윤과 함께 내야수 김태훈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유한준과 함께 투수 김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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