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터너타임’ 터너, LAD 역대 PS 최다안타 신기록 [NLDS3]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0.09 19: 30

LA 다저스 저스틴 터너(35)가 다저스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터너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 3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3회초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터너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터너의 적시타는 그대로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사진] LA 다저스 저스틴 터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12-3 대승을 거두고 3전 전승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터너는 포스트시즌 통산 59경기 타율 2할9푼4리(218타수 64안타) 9홈런 38타점 OPS 0.884를 기록중이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5경기 타율 1할1푼1리(18타수 2안타) 3타점 OPS 0.372로 부진하지만 이날 안타를 추가하면서 스티브 가비(63안타)를 제치고 다저스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안타 단독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터너는 다저스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1위에 올랐다. 이날 터너의 안타에 코리 시거가 홈을 밟으면서 포스트시즌 통산 38타점을 기록했는데, 이미 다저스 역대 최다타점 기록으로 현재 진행 중이다”라며 터너의 활약을 조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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