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슌에게 홈런 때린 김하성, ML 진출 추진" 일본 언론도 큰 관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09 18: 02

일본 언론이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에 주목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풀카운트’는 9일 “김하성이 올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2014년 프로에 데뷔한 김하성은 지난해 타율 3할7리(540타수 166안타) 19홈런 104타점 112득점 33도루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1회초 무사 1루 한국  김하성이 투런 홈런을 때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youngrae@osen.co.kr

또한 "지난해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야마구치 슌(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서 선제 투런 아치를 터뜨렸고 프리미어12 베스트11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풀카운트’는 “김하성은 2018년부터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수비 능력도 뛰어나다. 별명은 평화왕이다. 유격수 뿐만 아니라 3루 수비도 소화 가능하다. 나이가 젊고 기량이 뛰어나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