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에 주목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풀카운트’는 9일 “김하성이 올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2014년 프로에 데뷔한 김하성은 지난해 타율 3할7리(540타수 166안타) 19홈런 104타점 112득점 33도루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지난해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야마구치 슌(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서 선제 투런 아치를 터뜨렸고 프리미어12 베스트11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풀카운트’는 “김하성은 2018년부터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수비 능력도 뛰어나다. 별명은 평화왕이다. 유격수 뿐만 아니라 3루 수비도 소화 가능하다. 나이가 젊고 기량이 뛰어나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