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이 9일 대구 롯데전에서 개인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역대 103번째 기록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8안타를 기록했던 박해민은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0-3으로 뒤진 3회 1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우중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 김호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5회 유격수 땅볼, 7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박해민은 9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박해민은 개인 통산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