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NC를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LG는 선발 투수 켈리가 눈부신 호투로 완봉승을 거뒀다. KBO리그 개인 첫 완봉승. 112구를 던지며 단 2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으로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4회 몸에 맞는 볼 2개로 1사 1,2루 위기와 마지막 9회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 위기가 있었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먼저 켈리의 KBO리그 첫 완봉승을 축하한다. 오늘 9이닝 동안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그리고 그 뒤에는 유강남의 좋은 투수 리드와 함께 정주현, 이형종 등 호수비가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유강남이 경기 초반 3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것이 컸다. 오늘 유강남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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