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레벨' 손흥민, 팬들 '최고 선호 카드'로 각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0.10 07: 47

손흥민(28, 토트넘)이 온라인에서 '가장 선호하는 카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판타지 프리미어리그(FPL) 매니저' 5라운드 예상 평가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의 대상 중 한 명이 되고 있다. 
EPL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은 다른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FPL 매니저 전문가 평가를 싣었다. 

[사진]EPL 홈페이지

여기 실리는 글은 팬들이 매 라운드 EPL 경기를 앞두고 온라인에서 선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선수들의 실제 활약상이 게임 점수에 고스란히 반영되기 때문이다. 
EPL은 글에서 손흥민에 대해 "6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전체 FPL 선수 순위에서 최고점을 받았다"면서 "사우스햄튼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각각 24, 18점을 받는 등 총 45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EPL은 "손흥민의 임팩트는 판타지 매니저들의 주요 타깃이 되게 했다"면서 "손흥민은 187만 명이 넘는 새로운 주인을 얻었으며 이 게임에서 3번째로 많이 선택을 받은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 판타지 전문가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로워 보인다. 해리 케인과는 거의 텔레파시에 가까운 관계인데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골문 앞까지 가게 하고 있어 항상 위험한 선수다. 나를 위한 뛰어난 미드필더 옵션"이라고 흐뭇해 했다. 
그밖에도 판타지 전문가들은 "손흥민이 케인보다 더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두 차례 대박 점수를 땄다. 그는 이번 시즌 한 단계 더 올라선 것일 수 있다", "손흥민은 시즌이 시작되려면 보통 두어달이 걸렸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다", "손흥민이 불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그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다양한 평가를 내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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