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KIA 김기훈, 시즌 첫 승 도전…SK 정수민, 첫 선발 등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0.10 13: 44

롱릴리프로 최근 가능성을 비췄던 KIA 타이거즈 김기훈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기훈은 1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5번째 선발 등판 경기다. 
김기훈은 올해 18경기(4선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63에 그치고 있다. 지난 9월 20일 한화전(4이닝 1실점) 이후 첫 선발 등판. 최근 들어 김기훈은 롱릴리프 상황에서 가능성을 비췄다. 지난달 26일 롯데전 6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3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구원 등판했지만 최대한으로 이닝을 끌어주는 역할을 했다.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마운드에 오른 KIA 김기훈이 공을 뿌리고 있다. /cej@osen.co.kr

다시 잡은 선발 기회에서 김기훈이 시즌 첫 승을 수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SK는 정수민이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지난해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에서 SK로 넘어온 정수민은 선발 후보로서 기대를 모았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5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1.70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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