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백업이 돌아왔다! 최영진, "빨리 오고 싶었다"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10 16: 40

"빨리 오고 싶었다. 몇 경기 남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삼성의 '슈퍼 백업' 최영진이 돌아왔다. 삼성은 10일 롯데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최영진과 김재현을 1군에 콜업했다. 
최영진은 지난 7월 26일 광주 KIA전 도중 오른쪽 발목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1차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2차 검진에서 인대가 손상돼 한 달 이상 전력 이탈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삼성 최영진이 LG 임창규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낸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여러모로 활용 가치가 높은 최영진의 부상 공백은 더욱 크게 느껴졌다. 착실히 재활 과정을 밟아왔던 최영진은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타율 2할9푼5리(78타수 23안타) 3홈런 12타점 16득점을 기록했다. 
최영진은 1군 복귀 후 "빨리 오고 싶었다. 몇 경기 남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컨디션은 좋은 편. 최영진은 "부상 부위는 많이 좋아졌다. 그동안 재활을 마치고 퓨처스 경기에 출전하면서 복귀를 준비했다"고 대답했다.
최영진은 이날 7번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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