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1위' 수원FC 김도균, "제주전까지 패하지 않고 맞대결시 승부 펼친다"[오!쎈 대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0.10 18: 03

"제주전까지 패하지 않고 맞대결서 승부를 펼쳐야 한다". 
수원FC는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3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15승 3무 5패 승점 48점으로 경기가 없던 제주를 넘고 1위에 올랐다.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린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우리와 대전 모두 간절하게 승리를 원했던 경기였다. 승리를 거둬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마지막까지 체력적-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준의 교체 투입에 대해 김 감독은 "(안)병준이와 대화를 통해 90분 뛸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발로 내보내지 않았다"면서 "전반에 대전의 타이트한 수비를 풀어내기 어려웠다. 찬스도 만들지 못해서 유주안을 빼고 안병준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5연승을 거두는 동안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수비진에 대해 김 감독은 "수비진의 의식과 모든 선수들의 수비 가담이 뛰어났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펼치는 것이 굉장히 긍정적이다.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김도균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치열하게 경기를 펼치고 있다. 선수들의 의지가 굉장히 강하다. 팀 분위기도 정말 좋다. 자신감을 갖고 매 경기 임할 생각이다. 제주와 경기를 펼칠 때까지 패하지 않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전에서 승부를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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