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야수 채은성이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채은성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팀이 3-1로 앞선 3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3점 홈런을 때렸다.
NC 세 번째 투수 임창민의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타구를 왼쪽 담장 밖으로 보냈다.

2차전에서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채은성은 앞서 1회말 2사 1, 2루에서 NC 선발 박정수의 초구 패스트볼(시속 144.4km)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날렸다.
채은성의 이번 연타석 홈런은 개인 첫 번째이며 KBO 통산 1083번째다. 또한 연타석 3점 홈런 기록은 시즌 1호, 개인 1호, KBO 통산 22번째다.
앞서 1차전에서 5-0 승리를 거두며 4연승에 성공한 LG는 2차전에서 채은성의 3점 홈런 두 방에 힘입어 6-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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