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쳤다’ 채은성, DH 2차전서 3연타석 홈런 폭발…KBO 54번째[오!쎈 잠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0.10 19: 30

LG 트윈스 외야수 채은성이 3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채은성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팀이 6-3으로 앞선 5회말 1사 이후 NC 5번째 투수 홍성민의 3구째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3연타석 홈런이다. 채은성은 앞서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 2루에서 NC 선발 박정수의 초구 패스트볼(시속 144.4km)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날렸다.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LG 채은성이 달아나는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3연타석 홈런. / dreamer@osen.co.kr

채은성은 팀이 3-1로 앞선 3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다시 3점 홈런을 때렸다. 연타석 3점 홈런 기록은 시즌 1호, 개인 1호, KBO 통산 22번째다. 3연타석 홈런은 개인 1호, 시즌 1호, KBO 통산 54번째다. 구단 4번째다. 
앞서 1차전에서 5-0 승리를 거두며 4연승에 성공한 LG는 2차전에서 3점 홈런 두 방과 솔로 홈런 한 방으로 7타점을 올린 채은성의 활약에 힘입어 7-3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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