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3위 추락' KT, 에이스 데스파이네 출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11 05: 08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3・KT)가 싹쓸이 패배 막기에 도전한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5차전을 치른다.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0-4로 패배한 KT는 두 번째 경기에서 8-13으로 패배했다. 투수가 전반적으로 흔들리면서 타격이 빛을 보지 못했다. 3연패에 빠지며 순위도 3위로 떨어졌다.

1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KT 선발 데스파이네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ne.co.kr

재반등이 필요한 상황. 에이스 카드를 꺼냈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5승 7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고 있다. 16차례의 퀄리티스타트가 있을 정도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5실점을 하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두산을 상대로는 아직 승리가 없다.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7.00을 기록했다. 그러나 6월 2일 5이닝 10실점으로 부진한 이후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감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
두산은 최원준이 나선다. 최원준은 올 시즌 38경기에서 10승 1패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임시 선발로 나와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최근 등판이었던 6일 SK전에서는 4⅓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KT를 상대로는 아직 승리가 없다. 4경기에서 10⅔이닝 8실점을 했다. 선발로는 한 차례 등판해 5⅔이닝 4실점을 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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