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3・KT)가 싹쓸이 패배 막기에 도전한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5차전을 치른다.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0-4로 패배한 KT는 두 번째 경기에서 8-13으로 패배했다. 투수가 전반적으로 흔들리면서 타격이 빛을 보지 못했다. 3연패에 빠지며 순위도 3위로 떨어졌다.

재반등이 필요한 상황. 에이스 카드를 꺼냈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5승 7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고 있다. 16차례의 퀄리티스타트가 있을 정도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5실점을 하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두산을 상대로는 아직 승리가 없다.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7.00을 기록했다. 그러나 6월 2일 5이닝 10실점으로 부진한 이후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감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
두산은 최원준이 나선다. 최원준은 올 시즌 38경기에서 10승 1패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임시 선발로 나와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최근 등판이었던 6일 SK전에서는 4⅓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KT를 상대로는 아직 승리가 없다. 4경기에서 10⅔이닝 8실점을 했다. 선발로는 한 차례 등판해 5⅔이닝 4실점을 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