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츠카 결승골' 독일, 우크라이나에 2-1 힘겨운 승리...UNL 조 2위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10.11 07: 12

독일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네이션스리그 조 2위를 달렸다.
독일은 11일(한국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3차전 우크라이나와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독일은 스페인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홈팀 우크라이나는 야렘추크, 야르몰렌코, 말리노브스키, 사이도르추크, 카라바이예프, 코발렌코, 차이간코프, 자바르니, 소볼, 마이콜렌코, 부쉬찬이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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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선 드락슬러, 나브리, 고레츠카, 크로스, 키미히, 할슈텐베르그, 클로스터만, 긴터, 뤼디거, 쥘레, 노이어가 출전했다.
독일이 전반전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20분 키미히가 페널티박스 안의 뤼디거에 볼을 내줬다. 뤼디거가 재차 긴터에 패스했고, 긴터가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독일은 후반 초반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4분 고레츠카가 골키퍼 실수를 놓치지 않고 헤더 슈팅을 통해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우크라이나가 공세를 이어간 끝에 추격골을 만들었다. 후반 31분 쥘레가 페널티킥을 허용하자 말리노브스키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우크라이나는 경기 종료까지 동점골을 노렸으나 노이어가 연달아 선방을 보여주며 독일의 추가실점을 막았다. 독일은 경기를 2-1 승리로 매조지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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