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LCK 내전 발발' 담원-디알엑스, 오는 18일 8강 격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10.11 23: 26

8강을 차지한 세 리그의 희비가 엇갈렸다. LCK와 LPL은 피할 수 없는 내전이 벌어졌고, LEC는 두 팀이 떨어지면서 최상의 대진이 나왔다. 
LCK 내전은 B조 1위 담원 게이밍과 D조 2위를 차지한 디알엑스의 격돌로 결정났다. C조 1위를 차지한 젠지는 A조 2위에 오른 LEC 1번 시드 G2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조추첨식은 2019 롤드컵 MVP '티안'과 2018 롤드컵 MVP '닝'이 추첨자로 나섰다. 

라이엇 롤드컵 중계 캡처.

가장 먼저 D조 1위 TES가 8강 대진의 자리를 잡으면서 D조 2위 디알엑스는 아래쪽 구역으로 내려갔다. 수닝이 두 번째로 추첨되면서 조 1위를 차지한 담원, 젠지는 아래 구역으로 내려왔고 자연스럽게 LCK팀들끼리의 내전이 성사됐다. LPL 또한 내전이 결정됐다. 
2위 진출팀에서 가장 먼저 뽑힌 G2는 같은 A조였던 수닝이 위쪽 구역에 있어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젠지와 맞대결이 성사됐다. LCK 내전은 담원과 디알엑스의 경기로 결정됐다. LPL 내전은 징동과 수닝의 대결로 결정났다. 
롤드컵 8강은 오는 15일 TES와 프나틱의 5전 3선승제로 시작한다. 젠지는 17일, 담원과 디알엑스는 18일 경기를 치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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