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27, 토트넘)이 선발에서 빠져도 잉글랜드는 강했다.
잉글랜드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UEFA 네이션스리그 2그룹 3라운드’에서 벨기에를 2-1로 이겼다. 2승1무의 잉글랜드는 벨기에(2승1패)를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잉글랜드는 도미닉 칼버트-르윈, 마커스 래쉬포드, 메이슨 마운트가 골을 노렸다.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와 케빈 데 브라위너로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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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전반 16분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루카쿠가 성공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는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래쉬포드가 침착하게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19분 마운트가 역전골을 넣어 잉글랜드가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21분 칼버트-르윈을 빼고 케인을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다. 잉글랜드는 남은 시간을 잘 지켜 승점 3점을 챙겼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