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27, 토트넘)이 부상에 대한 우려를 지웠다.
잉글랜드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UEFA 네이션스리그 3라운드 2그룹’에서 벨기에를 2-1로 이겼다. 2승1무의 잉글랜드는 벨기에(2승1패)를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해리 케인이 선발에서 제외된 잉글랜드는 마커스 래쉬포드, 메이슨 마운트가 연속골을 터트려 2-1로 승리했다. 케인은 후반 21분 칼버트-르윈과 교대하며 28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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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케인은 부상으로 벨기에전 결장이 유력했다. 훈련 중 근육에 무리가 가면서 통증이 있었던 것.
벨기에전을 앞두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케인은 다치지 않았다. 단지 근육에 피로가 쌓였다. 며칠 훈련을 쉬면 나아질 것이다. 아직 운동장에 서기는 충분하지 않다”고 전했다.
케인의 이른 복귀로 잉글랜드 대표팀과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한숨을 덜었다. 케인은 올 시즌 3골, 6도움을 올리며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