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뛰고 침묵한 호날두…해트트릭 쏟아낸 홀란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0.12 07: 3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체면을 구겼다. 
포르투갈은 12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3 3라운드’에서 프랑스와 0-0으로 비겼다. 포르투갈(2승1무, +5)과 프랑스(2승1무, +3)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베르나르도 실바,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앞세워 골사냥에 나섰다. 프랑스도 지루와 음바페의 투톱에 그리즈만, 포그바가 모두 나온 최정예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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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쉽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전 호날두가 때린 슈팅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됐다. 후반 28분 페페의 헤딩슛이 골문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공방끝에 두 팀은 골맛을 보지 못했다. 
차세대 공격수 엘링 홀란드는 펄펄 날았다. 리그B에서 노르웨이는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홀란드의 대활약에 힘입어 루마니아를 4-0으로 격파했다. 
홀란드는 전반 13분 첫 골을 쏜 뒤 후반 19분과 29분에 잇따라 두 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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