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도 바르사 원하는' 데파이, "협상 마무리 된 상태였는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0.12 13: 23

"이적 협상이 마무리 된 상태였는데...". 
멤피스 데파이는 11일(한국시간) AD에 게재된 인터뷰서 "1월까지 기다릴 생각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확실히 리옹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FA가 되면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데파이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연루됐다. 바르셀로나가 네덜란드 출신 로날드 쿠만 감독을 선임했는데, 쿠만 감독이 자신이 잘아는 네덜란드 선수들을 영입을 강력히 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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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강력한 러브콜을 받은 선수가 데파이여다. 바르셀로나가 쫓아내다시피한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 자원으로 꼽혔다. 선수도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자신의 꿈이라며 이적을 강하게 원했다.
데파이는 "나는 이제 겨우 26살이고 1월이 되면 사실상 자유계약 선수에 가깝다.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은 사실상 모든 협상이 마무리된 상태였다. 하지만 일부 규정이 이적을 막았다. 물론 난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모든 일은 그럴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데파이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지 못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재정악화가 원인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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