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기대감..."베일, 컨디션 좋아. SON-케인과 삼각 편대 기대 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0.12 15: 45

"베일, 훈련장서 다른 토트넘 선수들과 스태프 깜짝 놀라게 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AMA(Ask me anyhing)을 통해 12일(한국시간) "가레스 베일은 최근 토트넘 훈련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와 해리 케인-손흥민의 공격진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베일은 지난 9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복귀했다. 그는 이적 이후 과거와 달라진 태도와 열정을 보여주며 토트넘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레알 시절 벤치서 낮잠을 자는 기행을 펼치던 베일은 토트넘서는 모든 경기에 스스로 참가해서 동료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훈련서 남다른 열정과 집중력을 보여줘 큰 화제를 모았다.
골드는 "토트넘 스태프와 선수들은 그가 훈련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에 깜짝 놀란 상태다. 내가 듣기론 그가 토트넘 훈련장서 '월드 클래스'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베일의 데뷔전은 A매치 기간이 끝나고 나서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제 폼을 보여준다면 이번 시즌 맹활약하고 있는 케인과 손흥민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골드는 "베일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면서 "특히 손흥민-케인과 함께 구축할 스리톱은 기대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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