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솜 "90년대 캐릭터 연기, 재밌고 놀라운 경험"[Oh!쎈 현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0.12 16: 15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고아성과 이솜, 박혜수가 90년대 배경 촬영에 대해서 “재미있고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솜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언론시사회에서 90년대 배경의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서 “90년생이라 10살 때까지 기억이 다라 거의 없다. 대본에 충실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솜은 극 중 캐릭터에 대해서 “유나라는 캐릭터가 스타일적으로 90년대를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영화 초반에 의상팀과 동묘시장도 많이 갔었다. 의상들이 정말 멋있더라. 지금 90년대 레트로가 유행이라 유행이 돌고 도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재미있고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수도 “외적으로 화장이나 의상이나 이런 것들이 너무 개성이 넘치고 각 인물들을 되게 표현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음악도 90년대 음악을 많이 들었는데 음악이 너무 좋더라. 멋있고 힙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고아성은 극 중 설정 중 처음 접해 낯설었던 부분에 대해서 “사내 건강체조 같은 게 있는 줄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0월 개봉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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