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아홉수 걸린 양현종, 7전8기 '10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10.13 00: 47

7전8기 10승 도전이다. 
KIA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다시 한 번 10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양현종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148⅔이닝을 던지며 9승8패 평균자책점 4.66 탈삼진 133개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조금씩 페이스를 찾아 10승 근처에 왔다. 

그러나 지난 8월28일 문학 SK전에서 9승을 거둔 뒤 최근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이 기간 4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며 아홉수에 발이 완전히 묶여있다. 
1위 NC를 상대로 8번째 10승에 도전한다. 지난 7월4일 창원 NC전에서 4⅓이닝 11피안타(2피홈런) 8실점 패전으로 올해 가장 부진한 투구를 한 바 있어 경계해야 한다. 
최근 5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1위 NC는 외국인 투수 마이클 라이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26경기 11승7패 평균자책점 4.58. 직전 등판인 지난 8일 고척 키움전에서 1⅔이닝 9피안타 2볼넷 9실점으로 무너지며 크게 부진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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