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데뷔 첫 선발’ 류원석, LG 새얼굴 성공기 이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0.13 10: 40

LG 트윈스 우완 사이드암 류원석이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류원석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해 1군 단 3경기만 등판한 류원석이다. 6연승을 달리고 있고 2위 자리를 굳혀야 하는 입장에서는 모험수다. 기존 선발진의 피로도를 고려한 선택이다. 하지만 류원석의 깜짝 등판이 더 좋은 결과로 연결이 될 수도 있다.

25일 창원NC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LG 류원석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올해 LG는 이민호, 김윤식, 정찬헌 등 깜짝 선발로 시즌을 풀어가며 재미를 봤다. 대체적으로 성공적이었다. 최근에는 좌완 남호까지 선발 등판해 가능성을 비췄다. 류원석도 과연 이들의 성공기를 이어가는 호투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다.
5강의 희미한 불씨가 남아있는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가 마운드에 오른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28경기 12승4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 LG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하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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