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억원 오른 손흥민, EPL 몸값 상승 공동 10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0.14 04: 58

손흥민(토트넘)의 시장가치 상승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10번째로 높은 1100만 유로(약 149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EPL 선수들의 몸값을 갱신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종전 6400만 유로(약 865억 원)서 1100만 유로 상승한 7500만 유로(약 1013억 원)의 시장가치를 인정받으며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7500만 유로)과 함께 EPL 선수 중 10번째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 시즌 총 18골 12도움을 작성한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에도 EPL 득점랭킹 공동 선두(6골)와 함께 공격포인트 2위(6골 1도움)에 오르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EPL서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주인공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총애를 받는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다. 종전 4000만 유로서 2000만 유로나 오른 6000만 유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손흥민과 함께 EPL 득점 공동 선두인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이 1600만 유로 오른 4000만 유로로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루벤 디아스가 1500만 유로 상승한 5000만 유로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첼시 수문장 에두아르 멘디(1300만 유로 상승, 현 2000만 유로), 맨시티 센터백 나단 아케(1200만 유로 상승, 현 4000만 유로), 리버풀 미드필더 디오고 조타(1200만 유로 상승, 4000만 유로)가 톱10에 들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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