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우르퀴디(25)가 호세 알투베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인해 6회 강판당했다.
우르퀴디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1회초 삼자범퇴를 기록한 우르퀴디는 2회 조이 웬들과 마누엘 마고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윌리 아다메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마이클 페레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무실점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사진] 휴스턴 호세 우르퀴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0/14/202010141147774669_5f866734326cc.jpg)
우르퀴디는 3회 1사에서 랜디 아로자레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브랜든 로우와 얀디 디아스를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와 5회에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한 우르퀴디는 6회 선두타자 아로자레나에게 안타를 맞았다. 로우에게는 병살타가 될 수 있는 2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 알투베가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다. 휴스턴은 결국 우르퀴디를 에놀리 파레디스와 교체했다.
파레디스는 얀디 디아스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위기를 만들었다. 이어서 조이 웬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2-1 역전을 허용했다.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던 우르퀴디는 순식간에 패전투수가 될 위기에 몰렸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