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라이언 야브로(29)가 역투를 펼쳤지만 마이클 브랜틀리의 홈런 한 방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야브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3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야브로는 호세 알투베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후 두 타자는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사진] 탬파베이 라이언 야브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0/14/202010141211771292_5f866c8aca70a.jpg)
2회 카일 터커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알레드미스 디아스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3루 위기에 몰린 야브로는 더스틴 가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3회에도 알투베와 알렉스 브레그먼을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카를로스 코레아가 중견수 직선타로 잡히면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야브로는 4회와 5회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하지만 6회 선두타자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고 피트 페어뱅크스와 교체됐다. 투구수는 82구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6회까지 5-2로 리드를 잡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