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2위 탈환 KT' 배제성, 2년 연속 10승 도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14 13: 19

KT 위즈의 배제성(24)이 2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KT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키움을 잡고 2위로 올라선 키움은 이날 배제성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1회초 KT 선발 배제성이 마운등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ne.co.kr

배제성은 올 시즌 22경기에 나와 9승 4패 평균자책점 4.05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승을 거뒀던 만큼, 1승을 더하면 KT 창단 최초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게 된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9.90(10이닝 12실점 11자책)을 했다. 첫 만남에서는 5이닝 7실점(6자책)으로 고전했지만, 타선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두 번째 등판에서는 5이닝 5실점을 했다.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 등판한다. 최원태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5일 이후 승리를 거둔 최원태는 이후 부상으로 잠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최근 등판이었던 7일 NC전에서는 3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KT를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4.24를 했다. 키움은 전날 실책만 4개를 저지르면서 무너졌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투수의 어깨를 얼마나 가볍게 해줄지가 관건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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