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감독대행, “김태균 올해 1군서 보기 어렵다” [잠실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0.14 17: 33

한화 이글스 베테랑 내야수 김태균을 올 시즌 내로 보기 어려워 보인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4차전을 앞두고 김태균의 1군 복귀 가능성을 낮게 봤다.
최 대행은 “시즌 내에 보기 쉽지 않다. 1군에 올라오려면 정상적인 훈련을 마치고 경기에 뛰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 정도가 안된다. 남은 일정이 많지 않다. (1군 복귀가) 쉽지 않다. 시즌 마무리 전에 1군에 올라오기 어려울 것이다. 현재 재활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몸을 만드는 훈련과 기초적인 기술 훈련 정도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김태균.

한화는 13일까지 132경기를 치렀다. 이제 2020시즌 12경기 남았다. 
김태균은 왼쪽 팔꿈치 충돌 증후군으로 1군 전력에서 이탈했다. 올 시즌 성적은 67경기에서 타율 2할1푼9리 2홈런 29타점이 전부다. 통산 타율 3할이 넘고 311개 홈런을 친 KBO리그를 대표했고 한화 간판 타자였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올 시즌 1군에서 온전히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두산 선발 플렉센에 맞서 이용규(중견수)-정진호(좌익수)-김민하(우익수)-송광민(지명타자)-최재훈(포수)-노시환(3루수)-반즈(1루수)-이도윤(2루수)-오선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한화 선발투수는 김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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